[아트웍부문 대상]김민주 作 - 여유가 간절한 이에게_찰나의 여행
단조롭고 어두운 잿빛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푸른 자연의 공간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을 그려내고 싶었고, 이를 모노톤의 도시의 모습과는 대비되는 컬러풀한 자연의 모습으로 표현했다. 자연의 가상현실 속 ''나''는 현실에서는 잘 입을 수 없는 옷을 입고 있는데, 이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특이한 옷차림에 그치지 않으며, 이것은 치열한 현실에 눌려 잘 드러나지 않는, 본인만이 알고 있는 자신의 개성과 마음속 깊이 숨겨져 있는 순수한 아이 같은 본성등을 상징하며, 자연의 포용력 속에선 이 ''나다움''을 여과 없이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을 의도했다.